2009년 02월 13일
ICPR 2008
작년 미국에서 열린 ICPR에 다녀왔다. 처음 미국에 가는 것이고, 그것도 혼자 가는 것이라 좀 불안한 마음이 있었으나 누구를 데리고 갈 수 있는것도 아니라서 그냥(?) 갔다.
사실 앞에 네덜란드 사진도 다 안올렸는데 미국 사진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진다. 그래서 이번엔 많이 못 올리고 몇개만 골라서 올려야겠다.
2008년 12월 6일 한국을 출발했다. 그당시 미국 무비자 입국이 시작된지 얼마 안된터라 걱정도 좀 됐다. 혹시나 돌아가라고 할까봐. 그런데 별일 없더라. 입국 심사관이 학회 때문에 왔냐고 묻길래 그렇다고 하니깐 끝너다라. 인천을 출발, 아틀란타를 거쳐 최종 목적지 탐파로 향했다. 네덜란드 갈때는 10시간 정도 탔는데 10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너무~너무~ 지루했다. 자도 자도 끝이 없고 티비를 봐도 재밌는것도 안하고.

어쨋든 10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아틀란타에 도착, 다시 탐파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탔다. 도착하니 밤이더라. 한국에서 출발할땐 저녁이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자고 일어나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학회는 그 다음날부터라. 숙소 근처에 international plaza가 있어서 구경하러 갔다. 진짜 구경만 하고 아무것도 못샀다. 살만한 것도 없고.

그렇게 대충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이 되어 학회장으로 갔다. 버스를 타고.









싼곳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고객이 할머니 할아버지였다.]

이날 저녁 나는 버스를 타고 한국 식당을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다른 버스를 타는 바람에 1시간 넘게 걸었다.


다음날 나는 봉남이와 함께 바닷가로 갔다. 그쪽 팀에선 차를 렌트했기 때문에 거기에 빌붙어서 갔다. 우리가 간 곳은 clearwater beach. 지도 상으로는 별로 안 멀어 보였는데 직접 가보니깐 꽤 오래 걸렸다.




이날도 돌아다니다 보니 끝나버렸다. 이렇게 학회는 끝나고 돌아오는 일만 남았다. 비행기 탈 생각하니 끔찍하더라.
자고 아침일찍 공항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공짜로 공항까지 태워줬다.





사진을 올리고 보니 학회에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 학회 규모가 커서 그런지 정신이 없고 내가 원하는 분야에 대한 논문도 많지 않아서 좀 실망한 부분이 있었다. 차라리 FG가 더 낫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2010년엔 터키에서 한다고 한다. 터키 가보고 싶으신 분들은 2010년을 노려보도록. 아, 그리고 2012년에는 일본에서 한단다.
# by | 2009/02/13 23:06 | 연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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